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인천 닭알탕 전진 밥상 식당 백반기행 인천 닭알탕 전진 밥상 식당 가수 전진이 결혼 생활부터 신화 팬들에 대한 진솔한 마음까지 공개하며 깊은 속내를 털어놓았다.
2024년 8월 18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전진이 ‘개항의 도시’ 인천을 배경으로 인천의 맛과 함께 그의 인생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방송에서 전진은 신화에서의 활약과 솔로 가수로 데뷔했을 때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신화에서 랩과 안무를 담당했던 그는 솔로 데뷔를 발라드 곡으로 결정하며 큰 도전에 나섰다. 당시 전진은 노래에 자신이 없었지만, 한 살 어린 동생인 가수 환희에게 매일 노래를 배우며 피나는 연습을 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2006년 첫 솔로 곡 ‘사랑이 오지 않아요’가 발매되었고, 음악방송에서 1위를 차지하며 성공적인 솔로 데뷔를 이뤄냈다. 그 과정에서 전진이 보여준 열정과 노력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이날 전진과 허영만은 인천의 오랜 전통을 간직한 ‘찐 노포’들을 방문하며, 인천의 역사와 추억이 깃든 음식을 소개했다. 특히 그들이 찾은 '닭알탕' 맛집은 인천의 근대화 역사와 깊은 연관을 지닌 음식으로, 방송을 통해 큰 관심을 받았다. 닭알탕은 인천 동구에 위치한 현대시장 근처의 노포에서 유래된 음식으로, 닭 한 마리도 귀했던 시절 저렴하게 닭알과 알집을 모아 탕을 끓여냈던 서민들의 소박한 보양식이다. 닭알탕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닭알'이다.
닭알은 산란 전 암탉의 배 속에 있는 노른자 형태의 알로, 우리가 흔히 아는 달걀과는 다른 독특한 식감을 자랑한다. 또 다른 주재료인 알집은 소곱창처럼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다. 이런 닭알과 알집을 다양한 채소와 함께 얼큰한 국물로 끓여낸 닭알탕은, 노동자들이 하루의 피로를 풀며 소주 한 잔과 함께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음식이었다. 현대시장 건너편 골목은 한때 닭알탕 골목으로 유명했으며, 현재는 소수의 식당만이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그중에서도 '현대원조닭알탕' 식당은 40년 넘게 자리를 지키며 이 독특한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 양근주 사장은 닭알탕이 힘든 하루를 보낸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는 음식이라고 소개하며, 닭알을 냉동 보관해 탱글탱글한 식감과 모양을 살리고, 고추장과 갖가지 채소를 넣어 얼큰한 맛을 더하는 조리법을 설명했다.
닭알탕은 여름철 보양식으로도 손색없으며, 닭알과 알집의 특유의 식감이 일품이다. 특히 국물에 면 사리를 넣어 먹는 것이 인기 있으며, 마지막에는 참기름을 둘러 밥을 볶아 먹는 것도 별미로 꼽힌다. 이곳의 닭알탕은 단순한 식사를 넘어, 오랜 시간 동안 이어져 내려온 전통과 추억을 간직한 특별한 음식으로 여겨진다. 인천 송림동에 위치한 이 닭알탕 맛집은 인천의 근대화와 함께 성장해 온 노포 중 하나로, 오랜 세월 동안 그 자리를 지키며 인천의 대표적인 맛집으로 자리 잡았다. 이곳은 인천 동구의 현대시장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인천의 근대화와 함께 그 역사와 전통을 간직해온 곳으로, 특히 닭알탕이라는 독특한 메뉴로 유명하다.
이 닭알탕 맛집은 인천 사람들의 추억이 깃든 장소로도 유명하다. 과거 이 지역은 제철 공장과 항구가 위치한 근로자들의 중심지였으며, 고된 하루를 마친 노동자들이 이곳에서 닭알탕 한 그릇으로 배를 채우며 피로를 풀곤 했다. 닭알탕은 당시 서민들에게 저렴하면서도 든든한 한 끼를 제공해준 소중한 음식이었다.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인천 닭알탕 전진 밥상 식당: 현대원조닭알탕
현대원조닭알탕 주소: 인천 동구 샛골로 169
이곳의 닭알탕은 테이블에 놓인 가스버너 위에서 보글보글 끓여 먹는 방식으로 제공되는데, 이는 닭알의 특유의 식감과 국물의 풍미를 최대로 살려주는 중요한 요소다. 국물이 끓으면서 주황빛 닭알이 연노란색으로 변하면, 그때가 바로 먹기 좋은 타이밍이다. 닭알탕은 단순한 맛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 음식은 인천 사람들의 삶의 일부였으며, 현재도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인천 송림동의 닭알탕 맛집은 단순히 한 끼 식사를 넘어, 오랜 세월을 거쳐 내려온 전통과 추억이 담긴 장소다. 이곳에서 맛볼 수 있는 닭알탕은 다른 곳에서는 쉽게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한 요리로, 인천을 찾는 이들에게 꼭 추천할 만한 곳이다.
이날 방송에서 전진은 닭알탕을 맛보며 자신의 인생에 대한 이야기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그는 신화 팬들에 대한 깊은 감사와 사랑을 전하며, 결혼 후 변화된 삶과 그가 느낀 행복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다. 전진의 이야기는 그의 진심 어린 마음을 느끼게 했고, 많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인천 닭알탕 전진 밥상 식당 편이 방송되었다